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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

봄 날, 바질의 향긋한 피스투 소스(바질 페스토)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제주에서 프랑스요리 만드는 요리한수 입니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봄에 어울리는 소스를 하나 만들건데요.

Sauce au pistou (피스투 소스)입니다. Basil pesto(바질 페스토)라고 더 잘 알려진 소스입니다.

피스투 소스 - 곱게 간 바질과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섞어 페이스트 상태로 만든 프로방스지방의소스, 채소 수프나 파스타 등에 향과 색으로 악센트를 주기 위해 사용한다.

 

 

-재료-

 

바질 50g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25g

마늘 5g

엔쵸비 6g

잣 15g

말돈 소금 1g

올리브 오일 60g

 

 

바질은 바질잎만 떼서 차가운물에서 재빨리 씻어서 체에 걸러 둡니다.

바질같은 허브류를 씻을때 얼음물을 사용하는데, 얼음을 물에 넣고 물이 차가워지면 얼음을 건져내고

사용하셔야됩니다. 허브들이 얼음에 닿으면 금방 시들거나 상처가 납니다.

그리고 바질 같은 경우엔 물속에 오래 담궈주면 향이 빠져 버리니, 빨리 씻어서 사용하셔야됩니다.

레스토랑에서는 허브들을 찬물에 씻고(살려서) 물기 제거후 냉장고(바람나오는곳)에서 차갑게 말려서

보관합니다. 그렇게 하면 훨씬 싱싱한 허브들을 사용할수 있어요.

 

그리고 엔쵸비 대신 제주산 멸치젓으로 만들었어요. 엔쵸비가 없다면 안넣으셔도 되고, 멸치젓, 새우젓등

한국식 젓갈을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믹싱볼에 물기를 제거한 바질을 넣고

 

갈아 놓은 치즈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마늘, 잣, 소금을 넣어줍니다. 네. 맞습니다. 한번에 때려 넣고 갈아 주면 됩니다. ㅎㅎ

 

 

핸드 믹서를 사용하셔도 좋고, 집에 있는 아무 믹서 사용하셔도 되요. 갈기만 하면됩니다.

 

 

곱게 갈아 주면 되요. 향이 정말 좋았어요. 봄을 떠올릴수 있는 향입니다.

 

 

 

완성된 피스투 소스(바질 페스토)입니다.

다양한 곳에 많이 사용됩니다. 생선요리, 파스타등 여러곳에 사용할수 있어요.

저는 다음영상에 뇨끼와 스파게티에 사용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이과정을 영상으로 보고싶으시면

요리한수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TOL9K1NXRZkR0a8YqOR9kA

많은 시청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봄 날, 신선한 바질의 향과 하는건 어떠세요?

감사합니다.